부의 추월차선 재밌게 읽으셨나요?

부의추월차선 독자분이라면 저자 엠제이 드마코가 운영하는 추월차선 포럼에 대해 들어 보셨을텐데요.

 

추월차선 포럼에선 엠제이 드마코가 쓴 글 뿐만 아니라 추월차선을 쫓는 다른 포럼 참여자들이 쓴 글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사업 및 파이프라인 구축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추월차선 포럼의 좋은 글들을 소개합니다.

https://www.thefastlaneforum.com/community/

 

The Fastlane Entrepreneur Forum

The Entrepreneur Discussion Forum: Talk entrepreneurship with other entrepreneurs worldwide. Topics: Side hustles, how to start a business, startups, making money, investing, personal finance, and mindset hacks for entrepreneurial motivation and small busi

www.thefastlaneforum.com

 

18개월 만에 연 수익 3억 만들기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추월차선 포럼에서 활동하던 중 내 이야기를 남기기로 했다.

1년 반 전, 나는 실업자였고 대출금은 많고 저축은 없는, 곧 두 번째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파산 직전이었다.

 

메이저 TV 네트워크 회사에서 (서행차선) 일자리를 막 잃은 참이었다. 컴퓨터 컨설팅에서 벗어나는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그 곳에서 3년 일하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그렇지 않았다. 암흑의 시기였다.

시간을 팔아 돈을 벌다

컨설팅 분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한 명의 고객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고객까지 맡게 되었다. 1주에 40시간 씩 일을 했고, 1번 고객의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2번 고객의 전화상담까지 했다.

 

3번, 4번 고객은 파트타임이었는데 한 주에 10~20시간의 시간을 할당해 원격으로 응대했다.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있으니, 사무실에서 잃하기 싫다면 집에서 일할 기회를 찾아보도록.

 

1년 이상 이렇게 일했고 미친듯이 바빴지만 1년에 20만 달러 (약 2억 5천만 원)을 모았다. 기분이 좋았다. 저축액이 늘어 안전하다고 느꼈고, 여러 수입원을 갖추게 되었고, 둘째 아이는 이제 스스로 걷고 먹을 수 있다.

 

아내는 20만 달러를 금융시장에 투자하자고 했다. 괜찮지 않나? 2.3% 이율을 고려하면 대략 월 383 달러 (약 50만 원)을 벌게 된다! 난 아내를 사랑하지만, 결국 우리한테는 맞지 않는 것 같았다.

 

결국은 서행차선이다

저수익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컨설팅이든 풀타임이든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 이런 것들은 느린 차선의 강한 특징이다.

나는 항상 기업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근무시간의 (사실 작년엔 주말 포함 새벽 5시 ~ 새벽 1시까지 일했다) 갈림길에서 재정적인 자유를 원했다.

 

비록 내가 부자 고객들을 갖고 있었지만, 생각해 보면, 아주 적은 바구니에 당신의 모든 달걀을 넣는 는 건 결코 좋지 않다. 그리고 컨설팅 일은 내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없었다. 돈은 여전히 내 시간과 묶여 있었고, 이런 비즈니스는 지속가능하지 못했다. 결국은 사업을 해야한다고 느껴졌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경제적 & 시간적 자유를 주는 사업을 어떻게 시작했을까? 재밌게도 나는 새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다. 컨설팅을 위한 새로운 사업체를 만들었다. 하지만 난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창의적이지 않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위해 내 인생의 1년을 낭비할 정도로 모험적이지도 않다.

 

그렇다면 이건 내가 단지 재정적인 자유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했을까? 또는 일주일에 100시간 업무를 계속했다는 뜻일까? 그건 아니었다.

 

추월차선으로 진입하려면?

약 6개월 전부터 소프트웨어/인터넷 사업 구매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뭐하러 바퀴를 다시 발명하는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사업들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물론 가짜 판매자들이 제공하는 사기, 빠르게 부자가 되는 법 등이 있다.

 

반면, 운영을 잘 못해서  판매하고 싶어하는 사업들도 있다. 인터넷 시대 이전의 옛날 스타일 사업들도 있다. 한때 잘됐지만 시장이 변해 수익성을 잃은 많은 이커머스, 아마존 사업체처럼 이미 포화된 회사들도 많다.

 

사업은 아무나 하나?

10년 전, 인쇄소 사업을 했었다. 우리는 종이에 인쇄된 자료를 찾는 많은 B2B 고객들이 있었다. 모두 지역 고객들이었는데, 대금을 종종 늦게 지불했다. 우리는 인쇄기 자르는 등 작업을 하기 위해 기계를 돌리는 직원들도 고용했다. 프린터와 다른 장비도 임대했다. 가게 공간도 임대했다.

 

우리 사업은 원가도 높은 편이었는데, 즉 종이였다. 결국 우리는 실패했고, 사업은 망했다. 간단히 말해 시간이 지날 수록 매출이 감소했고, 사업 규모는 커지지 않았다. 대금을 늦게 받아 현금 흐름은 형편없었고, 간접비는 끔찍한 수준이었다. 마지막으로 정규직 직원들은 비용에 큰 부담이었다.

 

몇 년 후, 블로그를 시작했다. 난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기술 관련 내용을 다뤘다. 시간 낭비였다.  구글 애드센스는 한 달에 몇 백 달러를 벌게 해줬다. 그러나 난 글쓰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결국은 망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조차 고통스럽다)

 

나는 의류 쇼핑몰, 전자상거래로 AliExpress/Shopify 배송을 시작했다. 처음 몇 달은 괜찮았는데, 그 후 판매가 줄어들었다. 팔만한 새로운 제품을 생각해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과정도 너무 싫었다. 확실히 지속가능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모두 실패했다.

 

실패는 실패다?

나는 내가 실패했다고 말하는데, 여러분도 그랬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내 요지는 이거다. 실패는 진짜 실패가 아니다. 인간은 모두 실패한다. 아마도 매일 같은 형태로.

 

대부분의 실패는 하찮은 것이다. 우린 무언가를 깨뜨린다. 우리는 잘못된 말을 잘못된 타이밍에 한다. 우리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제품을 산다. 하지만 우린 실패에서 경험을 얻어 다음 번에는 더 나아지려 한다.

 

사업도 똑같다. 사업에서 하는 선택은 좋든 나쁘든 경험에 의해 개선될 수 있다. 나는 엄청난 경험을 갖게 되었다. 특히 나쁜 경험 위주로.

 

사업을 인수할 때 고려할 조건

그래서 과거의 실패를 바탕으로 다음 사업 인수 시 필요한 조건을 생각해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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