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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인지 수입증지의 뜻, 붙이는 이유?

관공서에 가서 무슨 서류를 내려고 하는데 “수입인지 사서 붙여오세요” 이렇게 안내를 해주던데 결국 돈 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냥 돈 받지 왜 복잡하게 수입인지라는 걸 사오고 붙이게 하나요? 관공서에서 수입인지 사오세요라고 하는 이유는 안타까운 배경이 있습니다. 공무원이 돈을 직접 받으면 예전에는 전산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돈 받은 공무원이 그 돈을 그냥 챙길 수 있는 그런 우려가 있어서 그걸 막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관공서 뿐만 아니라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곳에 가서도 음식 파는 분들이 직접 돈 받지 않고 식권 사오라고 하는데 그게 위생 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간에 들고 나는 돈이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가서 삶은 달걀 하나 사려고 하더라도 돈 안받고 티켓 사오세요..

2021. 2.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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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옵션의 차이, 개념

주식 투자 공부를 하다 보니까 선물 옵션 이런 용어도 배우게 됐는데 무슨 뜻인가요? 선물하고 옵션에 차이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면 “1년 후에 너랑 결혼할 거야”라고 하면 선물입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지금 미리 약속하는 건데요, 약속을 했으니까 1년 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결혼을 해야 됩니다. 옵션을 좀 다른데요, “1년 후에 너랑 결혼할 지 말 지를 내가 결정 하게 해줘라.” 이게 옵션입니다. 선물과 옵션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옵션이 좋겠죠? 선물은 1년 후에는 싫든 좋든 꼭 결혼 해야 되는 거니까 그 선택이 옳았을 확률이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건데, 옵션은 1년 후에 봐서 계속 좋으면 결혼 하는 거고 선택권이 나한테 있으니까 마음이 바뀌면 안 해도 되는 거니까, 꼭 해야 되는 선물보다는 해도..

2021. 2. 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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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받는 방법 (외국주식, 중국주식, 해외주식)

미국주식을 샀는데 배당은 어떻게 받는 겁니까? 당연히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예를들면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외국인들도 배당 매년 받아 갑니다. 우리도 애플 주식에 투자하면 배당이 들어옵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면 계좌로 배당금이 알았어 들어오니까 굳이 신청하고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 미국주식들은 우리나라처럼 일년에 딱 1번 배달 하고 마는 게 아니라 일년에 딱 1번 할 걸 여러번에 나눠서 배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게 더 공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말에 딱 하루만 주식 갖고 있으면 1년치 배당을 한꺼번에 다 받는 것보다는 기술적으로 할 수만 있으면 배당금을 365 일로 나눠서 매일 매일 조금씩 주는 게 제일 공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10209손경제

2021. 2.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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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란 우선주가 뭔가요 우선주를 왜 발행하나요?

주식 투자를 하다 보니까 어떤 회사는 우선주라는 게 따로 있던데 우선주를 따로 발행한 회사는 그걸 왜 발행하는 건가요? 우선주라는 주식은 종목 뒤에 “우”라고 써있는 그 주식을 의미하는데 의결권이 없는 주식입니다. 주주는 회사 주인이니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찬성, 반대하는 권리를 주총에서 표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그런데 우선주는 그런 의결권 없습니다. 마치 국민은 국민인데 투표권이 없는 국민, 계란은 계란 노른자 없는 계란 이런 게 바로 우선주입니다. 그럼 우선주를 왜 발행할까요? 회사에 돈은 필요해서 주주들한테 주식을 발행하고 돈을 좀 조달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그냥 평범한 보통 주식을 발행해서 돈을 모으면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집니다. 그럴 때는 투표권이 없는 우선주를 발행합니다. 그럼 회사에..

2021. 1. 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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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 방법, 달러 투자 상품, 달러 투자 절세, 달러예금, 달러ETF, 증권사 환전, 은행 환전

달러 가격이 요즘 많이 내렸다고 해서 달러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달러예금과 달러ETF가 있떤데 둘 중에 뭐가 더 좋은가요? 달러예금은 달러로 예금을 하는 것입니다. 달러ETF는 달러 선물이라는 지표를 따라 움직이는 금융상품인데 달러 선물은 달러 가격의 그림자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달러ETF도 달러가 오르면 오르고 달러가 내리면 내리는 움직임이 비슷한 금융상품입니다. 둘 중에 굳이 하나를 골라라고 하면 달러예금 쪽이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달러예금은 달러 가치가 올라서 생긴 환차익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달러ETF는 달러 가치가 올라서 생긴 차액에 대해서 15.4% 세금을 부과합니다. 그리고 그 차익이 1년에 2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이 됩니다...

2021. 1. 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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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건설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신탁회사)가 뭔가요? 차이점, 역할, 뜻, 의미

아파트를 지을 때 건설회사가 혼자 지어서 팔면 될 것 같은데 시행사 따로 시공사 따로 신탁사가 따로 참여해서 아파트를 짓던데 각각의 역할이 무엇이고 왜 이런 회사들이 필요한 건가요? 빈 땅에다 아파트를 짓는다고 가정을 하면 땅 주인이 있고 아파트 짓는 회사가 따로 있습니다. 땅주인을 시행사라고 부르고, 아파트를 짓는 건설회사를 시공사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예전에는 아예 건설회사가 땅을 직접 사서 거기에다 아파트를 다 지어서 파는 방식이어서 건설회사가 시행도 하고 시공도 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경기가 안 좋아서 갑자기 아파트 분양이 잘 안 되는 시기가 오면 건설회사는 여기저기서 부채를 끌어와서 아파트를 지어야 되는데, 그러다가 그 부채 못 갚고 부도나면 건설회사가 짓던 다른 아파트 현장도 공사가 중단되..

2021. 1. 9. 17:03